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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'살충제 달걀' 45곳...오늘 검사 마무리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른바 '살충제 달걀'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된 산란계 농가가 전국에서 모두 45곳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안에 전수 검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<br /><br />살충제 달걀 농가가 어제보다 13곳 늘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정부가 어젯밤 10시 기준으로 전체 산란계 검사 대상 농가 1,239곳 가운데 1,155곳, 검사를 93%를 마쳤는데요.<br /><br />어제보다 13곳이 추가돼 45곳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문제가 된 살충제 성분별로 보면 피펜트린은 7곳으로 새로 추가되지 않았지만, 비펜트린이 34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그 밖에 플루페녹수론 등 기타가 3곳으로, 이번에 피리다벤이라는 새로운 살충제 종류도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피리다벤은 시중 유통이 허용되지 않고, 닭에는 아예 사용이 금지된 원예용 살충제 성분입니다.<br /><br />45곳 가운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는 28곳, 비율은 62%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살충제 달걀 농가 중 친환경 농가 비율이 62%로 여전히 높은데요. 유독 그런 이유가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45곳 가운데 28곳이 친환경 농가라니,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는 소비자분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그런데 현장 취재를 해보니, 친환경 농가이기 때문에 오히려 살충제 사용 유인이 크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친환경 농장은 피프로닐은 물론 다른 어떤 살충제도 써서는 안 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친환경 기준을 지키느라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닭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진드기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이번 여름 무더위가 심해 유독 해충이 기승을 부렸죠.<br /><br />이런 이유로 일부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살충제 사용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연일 살충제 달걀 농가가 늘어나면서 불안도 커지고 있는데요, 언제쯤 이런 사태가 잠잠해질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정부가 15일부터 전수 조사를 시작했는데, 나흘 만인 오늘,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어젯밤 기준 93%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으니 오늘 무리 없이 전수 조사는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4시에 장관 주재로 브리핑이 예정돼 있어 전체 양계 농가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사태 수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농식품부는 우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의 달걀은 회수·폐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시중에 유통된 살충제 달걀 4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181140059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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